100일간의 기록

#1. 17 말말말

mercysky 2021. 8. 17. 23:56

말이라는 건 너무 쉽게 와전된다. 그 사실에 신물이 나기도 한다. 사람 사는 곳이 다 비슷하다지만, 어느 입장에서는 나도 똑같은 사람으로 비칠 수 있겠지. 뭐든지 잘하려고 혹은 잘 보이려 했던 과거의 내가 안쓰럽다. 아등바등 여기까지 버텼다.